오늘의247 이천
이제는 실전이 바로 눈 앞에!👀선생님이 바라 본 시험 현장
2026-11-04
이제는 실전이 바로 눈 앞에!
선생님이 바라 본 시험 현장
11월 3일, 생활담임선생님의 학생 생활 후기
결전의 달, 11월이 밝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이투스247이천기숙학원 생활담임팀입니다.
마침내 결전의 달 11월이 밝았습니다.
달력을 단 한 장 넘겼을 뿐인데, '11월'이라는 단어가 주는 묵직한 긴장감은 지난 시간들과는 사뭇 다르게 다가옵니다. 댁내 두루 평안하신지요. 2027학년도 수능까지 남은 시간은 이제 단 16일입니다.
지금 이 시기는 무언가를 새로이 시작하기보다, 그동안 치열하게 머릿속에 담아온 수많은 개념과 풀이법을 단단하게 압축하고 실전 감각을 극대화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구간입니다. 매일 곁에서 아이들을 지켜보는 저희조차 숨죽이게 될 만큼, 요즘 우리 아이들의 몰입은 경이로울 정도입니다.
눈앞에 다가온 시험에 대한 불안감이 피어오를 법도 하지만, 아이들은 그 불안마저 압도적인 공부량과 무서운 집념으로 눌러버리며 묵묵히 펜을 쥐고 있습니다. 고요한 자습실 안에는 오직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는 책장 소리와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아이들의 치열한 호흡만이 가득합니다. 달력의 남은 날짜를 하루하루 지워가며 댁에서 간절한 기도를 올리고 계실 부모님들의 마음을 깊이 헤아립니다.
남은 보름 남짓한 시간 동안, 우리 아이들의 굳은 결심에 아주 작은 균열도 생기지 않도록 저희 생활담임팀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눈을 맞추겠습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수능 전 마지막 실전 점검이자, 아이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쏟아붓는 '11월 서프 모의고사' 현장입니다. 오늘 치러지는 이 시험은 단순한 테스트가 아니라, 2주 뒤 마주할 진짜 수능 고사장의 공기와 긴장감을 미리 체화하는 가장 중요한 훈련입니다.
사진 속 우리 남학생들의 모습에서 그 어느 때보다 무겁고 비장한 각오가 전해집니다. 평소 자습하던 익숙한 순공룸을 떠나 실제 고사장처럼 배열된 책상에 앉은 아이들은, 실제 수능과 완벽히 동일한 시간표와 규율 속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
칠판에 적힌 '11월 서프 모의고사'라는 글씨 아래, 시험 시작을 알리는 종이 울리기 전 눈을 감고 마인드컨트롤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간절함이 묻어납니다. 시험이 시작되자마자 매서운 눈빛으로 문제지를 뚫어지게 응시하며 거침없이 펜을 움직이는 아이들, 두 손을 모으고 치열하게 고민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소리 없는 전쟁터를 방불케 합니다.
대강의실을 가득 메운 수십 명의 아이들이 만들어내는 압도적인 정적과 팽팽한 긴장감은, 이 시험에 임하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가짐이 얼마나 절박하고 진지한지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오늘의 이 서늘한 긴장감과 치열했던 시간 분배의 경험이 수능 당일 우리 아이들을 지켜줄 가장 든든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남은 시간 동안 오늘의 오답을 날카롭게 분석하며 마지막 약점을 보완해 나갈 우리 장한 남학생들에게, 댁에서도 뜨거운 격려와 굳건한 믿음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음으로 전해드릴 소식은 남학생들 못지않은 날카로운 집중력으로 '11월 서프 모의고사'에 임하고 있는 우리 여학생들의 시험 현장입니다. 수능을 코앞에 둔 시점인 만큼, 오늘 여학생들의 고사장에는 바늘 하나 떨어지는 소리조차 들리지 않을 만큼 서늘하고 팽팽한 침묵이 흐릅니다. 평소의 아늑한 순공룸 파티션 좌석 대신 실제 수능장과 똑같이 배열된 낯선 책상에 앉았지만, 우리 여학생들은 전혀 동요하지 않고 차분하게 자신만의 호흡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머리를 질끈 묶고 겉옷과 담요로 쌀쌀한 아침 공기를 견뎌내며, 오직 눈앞의 시험지와 OMR 카드에만 시선을 고정한 채 쉼 없이 펜을 움직이는 아이들의 모습은 무척이나 결연해 보입니다. 칠판에 적힌 시간표를 틈틈이 확인하며 초 단위로 시간을 쪼개어 쓰고, 어려운 문제 앞에서는 머리를 감싸 쥐며 끝까지 답을 찾아내려는 치열한 몸부림이 고사장 전체를 꽉 채우고 있습니다. 이 고요한 공간 속에서 아이들이 쏟아내는 뜨거운 열기와 보이지 않는 에너지는 매번 저희 담임팀의 가슴마저 뭉클하게 만듭니다.
치열했던 오늘 하루를 무사히 마친 우리 예쁘고 장한 딸들에게, 댁에서도 무한한 신뢰와 아낌없는 박수를 듬뿍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수능 전 마지막 실전 모의고사가 진행되는 날이다 보니,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시험에 온전히 집중하는 아이들의 모습만 짧게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비록 전해드린 사진의 장수는 평소보다 적을지라도, 그 한 장 한 장에 담긴 아이들의 치열한 눈빛과 비장한 땀방울의 무게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 묵직하게 부모님의 마음에 가닿았으리라 생각합니다.댁에서 이 사진들을 보시며 다 큰 아이들의 듬직한 모습에 코끝이 찡해지시기도, 한편으로는 16일 뒤 진짜 수능 고사장에 앉아있을 아이들 생각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기도 하실 겁니다.
하지만 부모님, 우리 아이들은 부모님의 염려보다 훨씬 더 강하고 굳건하게 스스로를 단련해왔습니다.오늘 마주한 이 숨 막히는 긴장감과 압박감조차 기꺼이 16일 뒤를 위한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아낼 만큼 훌쩍 어른이 되어 있습니다. 이제 정말 결승선이 눈앞에 보입니다. 남은 16일, 이 찰나와도 같은 시간 동안 아이들이 단 한순간도 외롭거나 흔들리지 않도록 저희 생활담임팀이 아이들의 가장 든든한 페이스메이커이자 따뜻한 보호자가 되겠습니다.
11월 19일, 수능 고사장을 나서는 우리 장한 아이들의 얼굴에 후회 없는 환한 미소가 번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온 마음을 다해 함께 걷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댁에서 간절한 기도로 아이들과 함께해 주신 부모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평안하고 따뜻한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